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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도피성에 관한 이야기이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살인한 자를 살리기 위해 세운 성읍이었다. 가나안 땅을 정복한 후에 여호수아는 가나안 땅을 12지파에게 분배를 하였다. 그 과정에서 레위 지파에게는 땅을 주지 않고 12 지파의 땅에 있는 48개 성읍으로 흩으셨다. 그 48개 성읍 가운데 6개가 도피성으로 삼았다. 요단동편 3개 요단서편 3개 모두 6개의 도피성을 세워 일부러 고의적으로 살인하지 않은 우발적 살인을 한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처소로 도피성을 세운 것이다.

 

" 너희가 레위인에게 줄 성읍은 살인자들이 피하게 할 도피성으로 여섯 성읍이요 그 외에 사십이 성읍이라 너희가 레위인에게 모두 사십팔 성읍을 주고 그 초장도 함께 주되 "

 

요단 서편의 북쪽의 납달리 지파의 게데스, 에브라임 지파의 세겜, 유다 지파의 헤브론 그리고 요단 동편의 르우벤 지파의 베셀, 갓 지파의 길르앗 라못, 므낫세 지파의 바산 골란이 당시의 도피성 이었다. 살인을 한 사람은 당시의 율법으로는 당연히 죽임을 당하여야 하는 것이 당시의 율법이었다. 이 에는 이, 눈 에는 눈 으로 인식된 율법은 받은 것 만큼 다시 되 돌려 주는 동해복수법이 사회의 통념이었기에 살인을 한 자는 반드시 죽어야만 했다. 이런 가운데 부지중에 사람을 죽인 사람을 살릴 방도를 찿아 살리려는 도피성은 당시 율법 아래 있는 은혜의 통로가 된다.

 

도피성에 들어온 살인자는 먼저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죄를 인정한 후에 재판을 받는다. 살인한 것이 고의적인지 아닌지를 먼저 재판을 통해 가린 후에 부지중에 우발적으로 나온 살인이라면 그를 도피성에서 지내게 함으로 피의 보복으로 부터 보호를 해 준다. 그리고 난 후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은 후 새로운 대제사장이 세워지면 그때 세상으로 나와 자기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다. 대제사장이 죽을때 까지 세상으로 나가지 못하고 도피성에 머물고 있는 죄인은 아무도 죽일 수 없다. 도피성에 있는 동안은 아무데도 가지 못하고 자유의 몸이 될 수가 없었지만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죄에서 자유의 몸이 되어 풀어진다.

 

"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 소유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또 도피성에 피한자는 대제사장이 죽기전에는 속전을 받고 그의 땅으로 돌아가 거주하게 하지 말 것이니라 "

 

여기서 도피성은 무엇을 상징을 하는 것인가 ??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 살인의 죄에서 풀려 자유의 몸이 되는 일에 대제사장은 누구를 가르키는 것일까???

 

도피성은 지금의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을 한다.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도피성으로 들어온 죄인을 받아주는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를 가르킨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인들의 죄를 다 용서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지시고 돌아가시며 모든 죄의 속박에서 벗어나게 하셔서 죄 에서 자유를 주신 구속의 역사를 이루셨다. 도피성은 고의적인 죄인가 아닌가를 재판을 하여 가리지만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는 어떤 죄를 따지지 않는다. 그런 모든 죄를 담당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용서를 못 받을 죄가 없다. 지금부터 3,500년 전에 만들어진 도피성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세워진 것이다.

 

그리고 당시의 대제사장도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을 한다. 히브리서 기자는 예수 그리스도를 이렇게 설명을 한다.

 

" 레위 계통의 제사 직분으로 말미암아 온전함을 얻을 수 있었으면 백성이 그 아래에서 율법을 받았으니 어찌하여 아론의 반차를 따르지 않고 멜기세댁의 반차를 따르는 다른 한 제사장을 세울 필요가 있느냐? 이와같이 예수는 더 좋은 언약의 보증이 되셨느니라 " 

 

" 그는 저 대제사장들이 먼저 자기 죄를 위하고 다음에 백성의 죄를 위하여 날마다 제사 드리는 것과 같이 할 필요가 없으니 이는 그가 단번에 자기를 드려 이루셨음이라 율법은 약점을 가진 사람들을 제사장으로 세웠거니와 율법 후에 하신 맹세의 말씀은 영원히 온전하게 되신 아들을 세우셨느니라 "

 

예수 그리스도는 율법에서 정한 아론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 아니라 멜기세댁의 반차를 따르는 대제사장이시다. 멜기세댁은 하늘의 대제사장으로 설명을 한다.

 

" 아버지도 없고 어머니도 없고 족보도 없고 시작한 날도 없고 생명의 끝도 없어 하나님의 아들과 닮아서 항상 제사장으로 있느니라 "

 

한마디로 이 땅에 속한 육신의 제사장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영원한 제사장으로 설명을 한다. 그런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한번의 십자가 제사로 구약의 모든 율법에 나온 제사를 한번에 이루신 십자가 제사를 드리신 대제사장이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도피성은 부지중에 살인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려주기 위한 피난처로 세운 율법이 지배하는 곳이 아니라 은혜가 머무는 구약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도피성으로 존재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가 나의 죄로 말미암아 죽을 수 밖에 없는 나를 다시 살리시는 은혜를 주시고 계신다. 나는 오늘 이 도피성으로 인해 구원을 받은 당시의 죄인들 보다 더 근본적인 나의 죄를 담당하신 십자가의 은혜로 내가 구원을 받고 속죄함을 받은 하늘의 복을 누리고 살아가는 복 있는 자로 다시 태어나게 하셨다.

 

오늘도 도피성이 되셔서 죄인들을 살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마음을 알아 나의 죄를 주님 앞에 아뢰고 용서해 주시는 십자가의 사랑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하시는 은혜로 나를 살리시는 그 사랑을 마음에 새기며 죄악된 세상 속에서 나의 삶을 주님 앞에서 돌아보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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