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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에서 부는 바람 (4)

디딤돌 2017.03.24 15:41 조회 수 : 16

 

춘티엔라일러(春天来了)~! 안녕하세요? 한결같이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봄의 교향악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뵈옵지 못하는 동안에도 가족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세계 각지에서 한 마음으로 회사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서 달려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는 것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저희들도 그 성원과 함성을 마음에 새기며 힘차게 전진하고 있습니다.

 

길 가에는 새순이 돋아나며 여러가지 꽃들이 펼쳐지고 학교에도 새로운 선생님과 유학생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제는 이곳 생활이 잘 적응되어 아침시장이나 근처 가게의 단골로 서로 인사를 주고 받는 분들이 많아져서 한결 생활이 가볍고 편안해 졌습니다. 하지만 최근 나라의 정세가 불안정한 관계로 신변의 안전문제와 사업의 불안함이 확대된 상태입니다. 외출을 자제하라는 학교의 안내가 있었고, 저희도 사업 마치고 이동하는 중 택시에서 쫓겨나 길 가에서 잠시 충격 속에 서있는 상황이 발생하여서 한인 교민들의 삶과 저희들의 신변안전과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이 잘 되도록 두 손 모음이 꼭 필요한 시간입니다.

전에 말씀드린대로 올해는 엘림교육회사의 설립과 운영의 기틀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3년 과정의 간부양성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하게 되는데, 먼저 GLAM을 통하여서 다양한 교육자료를 만들고 번역하는 작업과 출장 교육을 통해 교재를 활용하여 교육하는 일로 진행하게 됩니다. 현재 학생들은 직접 작은 회사들을 이미 운영하고 있어서(30여개) 실제적이고 활용가능한 ㅁㅎ적인 교육에 관심이 많으며 여러가지 다양한 분야의 도움이 많이 필요한 곳입니다.

 

지난 3월 2일 개강을 하여 첫수업을 진행하면서 저는 앞서서 행하시는 회장님의 일들을 직접 목격하고 새 힘을 얻고 돌아왔습니다. 41시간(2박3일)을 걸려 도착하는 그곳은 3월임에도 영하 16도를 넘나드는 얼어붙은 땅이었지만, 수업에 임하는 학생들(?)의 순수한 열정은 온 땅을 녹이고도 남는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여전히 회장님은 제가 준비하고 매일 부탁드린 것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일하시고 계셨습니다. 이 땅의 주인이심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저의 염려와 근심을 기쁨과 감사로 바꾸어 주시는 과정을 통해서 제가 하는 일이 아닌 것을 확인하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2월부터 개강된 ㅇㅂ 반주반, 여성큐T반(사모반/회사원반)을 위해 데비 선생이 많은 애를 쓰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들의 회사에서 ㅇㅂ 반주를 돕는 학생들도 생겨나고 너무 감사한 일이 많습니다. 토요 축구반과 근처의 단기교육 출장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항상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든지 회장님께서 출입을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기를 바라며, 우리 모두의 마음의 소원과 손의 행사를 견코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특별히 감사한 것은 현지의 간부양성학교에 다니는 신실한 학생이 연결되어 저희의 작은 힘이지만 한 학기 등록금을 GLAM을 통하여 후원하게 되었습니다(2000yuan=약 $300). 이 땅에 좋은 씨앗을 뿌리는 마음으로 회장님의 손과 발이 되어 여러분의 정성을 적절한 곳에 뿌리고 있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GLAM의 정신에 입각하여 좋은 열매가 맺어지도록 아뢰어 주시길 바랍니다.

최전방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HIM을 주시는 우리 회장님, 그리고 사장님 내외분과 한 상에 둘러서 먹고 마시는 사랑하는 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힘이 더욱 필요합니다. 함께 손모아 주십시요! 

 

최장수 부장 내외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