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SCROLL TO TOP

본문: 야고보서 1:12-27

 

오늘 본문중에 내 마음에 새겨진 말씀은 22-25절이다.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말라...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 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사람은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

 

결국 믿음의 본질은 듣고 아는 것에 끝나는 것이 아니고 삶 속에서 그 말씀이 실행 (actualize) 되어져야  한다는 말씀인 것 같다.  우리는 무슨 복이든 받기를 좋아 하되 오늘 본문에 기록된 것처럼 복을 받기 이전에 주어진 전제 조건의 '행함'에 대해서는 대부분 무시하거나 하기를 싫어한다.  왤까?  내 자신을 돌아 보면 결론은 결국 나의 이기적인 생활 방식으로 함축 되는 것 같다.  하나님은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지만 정작 가장 가까운 곳에서 삶을 나누고 있는 아내에게 조차 그 사랑함의 실천이 안되고 있음을 하나님이 오늘 아침에 나의 마음속에서 넣어 주시는 것 같아 마음이 좀 짠했다.  이전 같으면 그런 마음이 들어도 잘 느끼지 못했던 것 같은데 요즘 들어 누구 말 맞다나 뒤 늦게 철이 드나 보다.  

 

저녁을 늦게 먹고 조금 있다가 올라가 자려 하니 아내가 washer 안에 있는 옷들을 위층 둘째 아이 빈방으로 갖다 달래서 별 생각 없이 빨래 바구니에 넣어 올려 놓고 자리에 누었다.  헌데 내가 잠이 살~ 오려 하는데 아래층에서 아내의 "아이고 아이고" 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뭘 하든 많이 힘들어 하고 내 귀에 익숙해진 소리라 별 생각 없이 잠을 이어가려 했는데 갑자기 오늘 아침 QT 말씀이 생각났다, '행함'.  마음에 느껴지는 소리가 '네가 하지?'  그래서 잠시 '뭘 하지' 생각 해보니, 둘째 녀석 방에 그대로 있는 젖은 빨래들이 생각났다.  결국 내가 하지 않으면 아내가 올라와 널어야 하는데 늦은 밤에 빨래를 널고 있는 그녀의 모습이 마음의 부담으로 다가 와서 옷을 주섬주섬 입고 가서 옷을 널고 다시 자리에 누었다.  한 30분쯤 지나 위층에 올라와 옷을 널러 갔다가 보고 나온 아내의 감탄사, '어!' 그리고 이어진 뽀뽀 세례!  별거 아닌 것으로 고마워 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며 우리 하나님도 나를 보고 이렇게 기뻐하실까 하는 생각을 해보며 내가 한 것 보다 항상 더 많은 것으로 보답해 주시는 우리 하나님께 새삼 감사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Q.T 가이드 디딤돌 2017.06.01 855
공지 Q.T란 무엇인가? 디딤돌 2017.06.01 217
141 주의 말씀대로 세워진 자의 고백, 시 119:1-40 박상희 2019.09.16 6
140 대속죄일의 의미, 레16장 박상희 2019.09.13 5
139 몸 밖으로 흐르는 유출병, 레 15:1-33 박상희 2019.09.09 12
138 9/5/2019 QT - 은혜로 나음을 입은 자 [1] 공돌이 2019.09.08 21
137 부정한 자에서 정한 자로, 레 13:1-14:32 박상희 2019.09.06 15
136 복음과 레위기 음식정결법, 레11장 박상희 2019.08.31 16
135 죄인 중에 괴수인 대제사장 아론, 레 8장 박상희 2019.08.25 15
134 8/19/2019 QT - 꺼지지 않는 번제단의 불 [1] 공돌이 2019.08.24 20
133 번제와 소제와 속죄제의 제사, 레 6:8-30 박상희 2019.08.22 22
132 속건제의 의미 , 레 5:14-6:7 박상희 2019.08.18 9
131 속죄제의 의미, 레 4:1-35 박상희 2019.08.16 10
130 번제의 의미, 레 1장 박상희 2019.08.12 25
129 예수께 붙들려 사는 내 인생의 푯대, 빌 3:12-21 [1] 박상희 2019.08.09 22
128 예수를 통해 얻은 기쁨, 예수를 위해 버린 배설물, 빌 3:1-11 박상희 2019.08.08 10
127 디모데와 에바브로디도, 빌 2:19-30 박상희 2019.08.07 8
126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 2:12-18 박상희 2019.08.06 11
125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으라, 빌 2:1-11 박상희 2019.08.05 8
124 복음에 합당하게 사는 자의 삶의 고백, 빌 1:22-30 박상희 2019.08.03 9
123 예수 그리스도의 심장, 빌 1:11 [1] 박상희 2019.08.01 22
122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시 118편 [1] 박상희 2019.07.31 13